日 외무장관, “김현희와 만남 한국과 협의중” _유튜브가 돈을 버는구나_krvip
나카소네 일본 외무장관은 대한항공기 폭파범 김현희와 북한에 납치돼 김씨에게 일본어를 가르친 다구치씨 가족과의 만남에 대해 "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"고 밝혔습니다.
나카소네 장관은 각료회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" 면회 장소와 시기는 현재 한국 정부와 조정중"이라고 덧붙였습니다.
나카소네 장관은 또 " 면회를 공개하는 것은 납치된 사람은 물론 한국 정부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할 수 밖에 없다"고 강조했습니다.
이에앞서 아사히 신문은 한-일 양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오는 11일 부산에서 김현희와 다구치 가족이 만날 것이고 김씨의 희망에 따라 면회가 끝난 뒤에는 기자회견도 열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.